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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북은 2019의 정세흐름을 꿰뚫어보고있었다. 1.1신년사는 <새로운길>을 심어놓았고 4.12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은 <연말시한>을 못박았다. 북은 올해내내 <자력갱생>을 강조하면서 경제제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고 <전술미사일발사시험>으로 상대를 전격적국지전의 공포에 떨게 했다. 싱가포르회담때 항공에 이어 하노이회담을 위해 기차를 이용한 머나먼여정은 결국 최종결단을 위한 귀중한 명분이 됐다. 

김정은위원장의 전략적구상은 6.30판문점회동을 거쳐 10월 <거대한사변>을 일으킬 <웅대한작전>을 시사한 백두산군마행군으로 이어지며 2019정세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북이 삼지연의 개건에 이어 금강산호텔문제를 제기하자 정곡을 찔린 남당국은 허둥대며 미와의 유지비협상과 지소미아파기에서 상대적으로 대를 세우지않을수 없게 됐다. 민주당정부에게 내년총선은 사활적인만큼 우리민족의 뜻을 헤아리며 초긴장상태로 정국을 헤쳐나가지않으면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북의 최후통첩은 트럼프정부만이 아니라 문재인정부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고있다. 

초국적자본이 세계적인 빈익빈부익부의 양극화를 중미시소체제로 개량화하기 위해서는 중과 미가 서로 시소의 양극단에 위치해있는 동시에 중에는 BRICS를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이, 미에는 OECD를 비롯한 발전된나라들이 줄을 서며 양분돼야 한다. 1944브레튼우즈체제를 2014포르탈레자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이 구조적 변화는 2020미대선을 앞둔 2019가 여러모로 적기인만큼 무조건 올해 관철해야 했다. 중미무역전쟁을 일으키는데서 공약·배짱·수완의 모든면에서 트럼프만한 적임자를 새로 찾기가 쉽지않아서다. 실제로 트럼프는 올한해 중미무역전쟁을 벌여나가면서도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게 하는데서 특유의 힘과 수완을 발휘했다. 

과연 초국적자본이 민주당을 통해 트럼프를 탄핵하고 또 홍콩을 통해 시진핑을 무너뜨리겠는가. 일반적으로 불확실해 보이는 이 두사건은 묘하게도 동전의 양면처럼 연결돼있다. 트럼프와 시진핑을 흔드는 선에서 조정되며 중미양극체제가 수립되고 다른한편으로 북미간문제가 해결되면서 극단적상황을 피할것이라고 예상하는게 합리적이다. 그렇지않으면 북이 비평화적해법으로 초국적자본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의 세계지배구조에 결정적파열구를 만들어낼것이 확실하기때문이다. 2019는 불확실성의 연속속에 확실성이 일관되게 빛난 해로 역사에 기록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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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항쟁의기관차12-불확실성] 자유한국당의 불안정성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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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항쟁의기관차11-혁파] 48연석회의 <외국군철거!>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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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항쟁의기관차11-혁파] 1994북미제네바합의, 북미대결전의 첫합의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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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항쟁의기관차11-혁파] 예속과 분단의 멍에를 혁파할 해법은 2019.11.29
351 민중민주당,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1월호<혁파> 발간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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