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남 경기둔화 경고
해외IB(투자은행)들이 남코리아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노무라, 씨티그룹 등 해외IB들이 국제유가하락과 전세계적 수요부진 등으로 남의 수출회복이 당분간 어렵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11월 수출의 전년대비 감소폭이 -4.7%로 10월(-15.9%)보다 줄었지만 주로 선박수출이 는 효과라고 지적하며 수출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봤다.
씨티그룹도 남의 12월 수출은 선박수출효과가 사라지면 감소폭이 다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10월 산업생산부진 등을 반영해 올 4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0.4%로 급락한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남 정부의 부양조치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요부진으로 인해 올 4분기투자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지난10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하면서 지난 5월이후 5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경기둔화가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상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