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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생명평화대행진과 함께 하는 민회(民會)에 모십니다”
  • 김동관기자
    2012.10.18 23:32:00
  • “2012생명평화행진과 함께 하는 민회(民會)에 모십니다”

    대행진단, 지리산 민회 및 향후계획 발표

     

     

     

     

    5일 제주를 시작으로 쌍용차, 강정마을, 용산 문제 등 생명·평화사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는 생명평화대행진단이 18일 오후1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리산민회 및 문경새재 도보행진 등 향후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문정현신부, 용산참사유가족 김영덕어머니, 유흥희공동단장(기륭전자분회장), 쌍용차 김득중수석부지부장, 김덕진사무국장(천주교인권위사무국장), 이태호공동상황실장(참여연대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박래군대변인(인권재단사람상임이사)이 맡았다.

     

    “고통받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절규하는 그것이 힘”

        

     

     

    문정현신부는 여는 말로 “전국토가 아픔에 있다”며 “노동자들의 문제에서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 등 너무나 사람을 피폐화시키고 절망에 빠뜨렸다. 전국순회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있었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대행진의 소회를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전국토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처절하게 짓밟히고 깎이며 온 나라가 피폐화된 느낌을 받았다”며 “따지고 보면 재벌왕국이고 그것을 위해서 국가기구가 총동원해서 협력하고 나머지들은 전부 착취의 대상이고 억압의 대상이다. 이것을 확 뒤집어야 한다. 여러 지역을 돌면서 사람들을 만나니 다 똑같은 마음이다. 11월3일 서울광장의 모임은 모두가 염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리산 실상사에서 이런 마음들이 다들 모아졌으면 하는 것이고 평택에서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언론, 정치인, 종교인들이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을 질책하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내서 함성을 이룰 때 종교인, 언론인, 정치인들이 눈을 뜰 수 있다”며 “고통받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절규하는 그것이 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덕어머니는 “지방에 가서 발언하면서 용산참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용산참사의 진상규명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용산참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자 대행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 발목이 잘리고 손가락이 잘리고 이가 다 부러졌다. 이것이 어떻게 화재사냐”라고 반문하면서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화재사로 돌아가신 분들이 훼손이 됐느냐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많은 의문을 나에게 물었다. 정말 답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주지방을 갔는데 임대아파트가 부도가 나서 거기 산 사람들의 보증금이 많게는 3000만원, 적게는 2500만원 들어갔지만 십원 한장 받을 수 없고 거리로 쫓겨나야 할 입장"이라며 ”내 주거지를 뺏기고 거리로 쫓겨나야 되는가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그분들 마음을 받아들이고 국민이 살수 있는 대책을 찾기 위해서 전국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김정우지부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득중수석부지부장은 “20일 77인 동조단식, 11월3일 3000인 동조단식, 11월24일 4차범국민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생명평화대행진에 최소한의 인원이 함께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평택에서부터 쌍차동지들, 수도권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이 생명평화대행진의 힘찬 발걸음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우지부장은 오늘로 단식 9일차를 맞고 있다.

     

    생명평화대행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주간 전국순회를 통해 빼앗기고,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과 파괴되는 자연만물의 신음소리가 가득한 현장,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희망으로 힘차게 투쟁하는 이들을 만나왔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 지리산 민회

     

    대행진단은 19~20일 양일간 남원 실상사에서 민회를 개최한다.

     

    대행진단은 “민회를 통해 우리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를 찾아 우리의 언어로 표현하고, 현실의 변화를 이끌어낼 연대방향과 행동계획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각계각층의 지혜와 제안을 모으고, 이번 대선에서 대변되어야 할 전국현장의 목소리를 집약하기 위한 회합”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민회는 본회의에 앞서 19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1부 ‘지금 여기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자’ 주제와, 20일 오전 9시에서 11시30분까지 ‘저들의 가치, 우리의 가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비회의를 진행한다.

     

    민회 본회의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우리의 삶, 우리의 가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생명평화대행진 취지와 민회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28일 평택민회에서 제안할 선언초안의 요지와 행동계획에 대한 자유토론을 한다.

     

    “문경새재를 함께 넘을 ‘당신’을 초대합니다”

     

    23일에는 문경새재를 같이 넘는 ‘귀 기울이면’을 진행한다.

     

    행진단은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 “전국 곳곳에서 목소리 높이며 투쟁하나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한 투쟁단체들을 후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카페(http://cafe.daum.net/walkpeace), 이메일(sky1103@daum.net), 전화(02-777-0641)로 받는다.

     

    행진단은 현재 전주에 머물면서 문화제와 삼보일배를 했고 19일 남원 실상사에서 민회 개최, 21일 군산미군기지 집회, 22일 청주 촛불문화제, 23일 괴산 문경새재 걷기, 24일 삼척원전백지화 기념공원 탐방 및 주민소환 거리유세, 25일 춘천지역 골프장 현장 방문 및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26일부터는 수도권에 진입해 평택 대추리마을에서 마을잔치를 진행하고 27일 비정규대회 참석하고 28일에는 쌍용자동차평택공장앞에서 2차평택민회를 열 계획이다.

     

    29일에는 평택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바다학교를 거쳐 오산에서 문화제를 갖고 30일에는 수원 삼성전자앞에서 규탄선전전을 진행하며 31일에는 안산 SJM, 시그네틱스 등 지역투쟁사업장을 방문한다.

     

    11월1일엔 안산에서 인천으로 옮겨 부평미군기지앞에서 반대퍼포먼스를 펼치고 콜트콜텍공장을 방문하고 2일은 부천 노점상투쟁방문 및 중삼동철거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서울 여의도에 입성한다.

     

    3일 여의도에서 행진을 시작해 용산남일당앞에서 용산참사 진상규명, 강제퇴거 금지 퍼포먼스와 특강을 열고 국방부앞에서 강정해군기지 반대집회를 갖는다. 또 서울역에서 열릴 쌍용차노조 3000인 동조단식에 참여하고 저녁7시 서울광장에서 본집회를 갖는다.

     

    대행진단은 도시간이동은 버스, 도시내에서는 도보로 순회를 진행했으나 수도권에 진입하는 평택에서부터는 모든 지역을 도보로 행진한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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