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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단신 ..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합의〉 등
  • 정재연기자
    2018.01.10 14:35:28
  • 남북고위급회담은 9일 오전10시부터 전체회의와 수석대표를 포함한 33접촉이 열린데 이어 오후엔 두차례에 걸쳐 수석대표를 제외한 44접촉이 진행됐다. 남북은 평창올림픽 이외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선 과제인 이산가족 상봉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적십자·군사 분야 후속 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측은 북한 비핵화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 상호 관심을 두고 있는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계기에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며 이와 관련된 후속 협의는 문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남북고위급회담공동보도문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적극 협력 군사적긴장상태 완화·코리아반도 평화적환경 마련하며 민족적화해·단합 도모 남북선언들 존중하며 우리 민족이 코리아반도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협상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북고위급회담은 9일 오전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됐으며 마주앉은 양측 대표단은 추운 날씨를 소재로 운을 뗐다. 남의 수석대표인 조명균통일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랜 남북관계단절속에서 회담이 시작됐지만 시작이 반이다. 그런 마음으로 의지와 끈기를 갖고 회담을 끌어가자.>고 말했으며 북의 단장인 리선권조평통위원장은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로 이번 회담을 잘해서 온 겨레에게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는 게 어떠한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발언했다.

     

    미국 펜스부통령은 8(현지시간) <앞으로도 북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압박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백악관대변인은 9(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의 참가는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인 고립을 끝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북정권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워트국무부대변인은 9(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4일 트럼프대통령이 문재인대통령에게 말했듯 미국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소속 가드너미상원외교위동아태소위원장은 9(현지시간) <중요한 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의 비핵화>라고 언급했다. 마키미상원외교위민주당간사는 <남북합의에 따라 열리는 군사당국회담이 북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소폭탄과 ICBM시험 중단논의로 이어지길 바란다.>

     

    일본 스가관방장관은 9일 오후 <··남이 연대해 북에 정책변화를 유도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압력을 가해나가겠다.>고 발언했다. 고노외상은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확실히 이제 전달해 북이 지금 정책으로는 밝은 미래가 없다고 인식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10일 미국하와이에서 해리스미태평양사령관을 만나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렸지만 북의 핵·미사일 위협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밝혔다.

     

    중국외교부는 8<남북고위급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9일에는 <코리아반도 긴장정세 완화에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쿵쉬안유외교부부부장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양국이 대화하는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적극적인 성과를 얻어 코리아반도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재개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강경화외교부장관은 2015년합의는 양국간 공식합의이며 일본정부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과 일본측출연금 10억엔은 정부예산으로 충당하고 처리방안은 일본측과 협의하겠다는 등 정부입장을 9일 발표했다.

     

    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피해자들은 정부발표에 대해 <당사자도 모르게 합의했는데 합의는 완전히 잘못됐다. 다시 해야 한다. 무효가 돼야 한다.><우리가 바라는 건 일본으로부터 사죄를 받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눔의 집 안신권소장은 <문재인대통령은 후보시절 남일정부 간 <12·28 위안부 합의>에 잘못이 있다면 재협상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는 공약사항에도 포함돼 있다.><이제 와서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건 할머니들에 대한 기만이고,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정부가 요구해야 할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노했다.

     

    고노일외무상은 강경화외교부장관의 위안부합의후속조치와 관련해 9<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로 위안부문제의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만큼,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요구하는 새로운 조치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안부합의는 국가대국가의 약속>이라며 <정권이 바뀌어도 책임지고 이행하는 것이 국제보편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도훈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남·6자수석대표협의에 이어 미국6자회담수석대표인 조셉 윤국무부대북정책특별대표와 협의하기 위해 10일 미국을 방문한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9일 임종석비서실장과 오찬을 함께 한 후에 청와대에서 문재인대통령을 면담했으며 모하메드UAE왕세제의 친서를 전했다. 문재인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 신의를 바탕으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더 발전시켜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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