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11<백두산에 오르시여>에서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에 오르면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수를 치자고 외치면서 항일의 전장에 더운 피를 뿌려가던 투사들의 불굴의 의지가 가슴에 파고들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백두산에 오르시여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에 오르면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고 웨치면서 항일의 전장에 더운 피를 뿌려가던 투사들의 불굴의 의지가 가슴에 파고들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

뜻깊은 월과 더불어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불타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 파도쳐오는 이 시각 그이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수십년전의 그날이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산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조종의 산이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입니다.백두산에 오르면 누구나 혁명적각오가 굳세여지고 혁명할 결심이 더욱 확고해집니다.

주체61(197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은 날씨가 무척 사나왔다.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눈보라가 세차게 일어번지여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려웠다.

눈보라가 너무도 기승을 부려 일군들은 백두산에 오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께 후날 날씨가 좋을 때 오르실것을 거듭 아뢰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은 왜 내 마음을 몰라줍니까라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내가 눈보라 사나운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것은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 하는것을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하기 위해서이다.이렇게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혈로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깨달을수 있고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도 쉽게 극복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빨리 백두산정으로 오르자고 하시며 앞장에서 눈보라를 헤치시였다.

드디여 일행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을 때였다.백두산은 광풍을 멈추고 자기의 장엄한 자태를 드러내놓았다.바라볼수록 장관이였다.

장쾌한 그 모습에 넋을 잃은듯 모두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백두산마루에 쩡쩡 울리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여 선포하려고 합니다.김일성주의기치아래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면 많은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것입니다.그러나 김일성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싸워나간다면 남먼저 혁명의 종착점에 가닿을것입니다.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자, 이것이 오늘 내가 백두산에 올라 더욱 굳게 다지게 되는 결의이고 또 동무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김일성주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색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무르익혀오신 자신의 구상을 바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더욱 굳히시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년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시였다.

정녕 40여년전 우리 장군님께서 헤치신 백두산에로의 눈보라길은 위대한 김일성주의와 더불어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깊이 새겨진 행군길이 아니였던가.

그렇다.

백두산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새로운 리정표들을 력사에 새기며 승리의 한길을 따라 전진하였고 조선은 백두산해돋이처럼 년대와 년대를 이어, 세기와 세기를 이어 온 누리에 밝은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진군길에서 백두산을 찾고찾으시며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오늘도 이 땅에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 높이 부르며 누구나 백두산을 마음속에 소중히 안고살 때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기개는 만방에 떨쳐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