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근혜를 버리다 


박근혜는 확실히 끝났다. 북만이 아니라 상전미국마저 등을 돌린게 분명해지고있다. 가령 반기문스캔들을 보라. 반기문이 연수생시절 김대중을 염탐해 보고했다는건, 법적으로도 문제있고 반기문의 정체를 의심케 만드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반기문이 어떻게 유엔사무총장을 맡았겠는가. 과연 제국주의자들의 절대적 신임없이 이런 자리를 맡을수 있겠는가. 아니나 다를까 소싯적부터 간첩질에 자질이 넘쳤다고 확인됐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를 흘리는가. 

반기문은 박근혜가 새누리당내에서 버틸수 있는 마지막카드다. 이번에 확실히 날아갔다. 총선에서 내상을 입은 김무성이 컨디션을 회복하기에 충분할정도다. 새누리당내 지렛대를 이처럼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세력은 하나밖에 없다.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뭘 모르는거다. 김무성처럼 자기세력이 있어야 집권할수 있다. 유승민은 이번선거에서 자기세력을 남기지못했다. 남경필·원희룡도 아직 멀었다. 반기문이 기울면 김무성이 뜬다. 김대중에 칼질을 했던 반기문은 호남표·개혁표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좀더 버티겠지만, 이걸로 대선꿈이 허망해졌다. 

<어버이들>까지 외면하다니. 이름도 대단한 대한민국어버이연합마저 언론인터뷰에서 박근혜를 씹고있다. 자근자근 씹어대는게 뼈까지 삼킬 기세다. 일단 청와대의 탈북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 적어도 기자에겐 행정관의 이름까지 파악됐다. 문제는 어버이연합이란 극우할배들이 침을 뱉고 돌아섰다는거다. 박근혜는 할배들의 영원한 아이돌이 아니었던가. 박근혜아이돌의 인기가 끝났다는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눈치 빠른 수구보수들은 반기문스캔들에 이은 <어버이들의반란>이 뭘 의미하는지 벌써 감잡았다. 

미국이 박근혜를 버렸다는건 사실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박근혜가 총선전에 큰거 한건을 바라고 방미했다가 완전히 주접들어 돌아왔다. 총선참패는 북이 공개적으로 두들기고 미가 비공개적으로 방치하며 벌어진 사건이다. 야권분열에도 민심의 쓰나미가 휩쓸도록 상전미국은 쳐다만 봤다. 여기에 반기문·극우할배들까지, 박근혜에겐 도저히 출로가 안보인다. 이미 국회를 잃고 세월호특별법이 코앞에 있다. 5·6월은 역대 항쟁들이 있었던 시절이다. 비록 개혁이긴 하지만, 브라질의 여성대통령도 하원에서 탄핵됐다. 박근혜가 지은죄에 비하면 새발의피가 아니던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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