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은 중요하다. 더구나 연초에 정부·정당·단체연합회의명의가 아닌가. 1.24호소문은 전체조선민족앞에 다음의 4가지메시지를 보낸다. 1.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2.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자! 3.북남사이의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고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나가자! 4.민족자주의기치,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요약하면 1.북남관계개선 2.군사적긴장상태해소 3.폭넓은교류협력 4.민족자주기치와내외반통일세력과의투쟁, 이렇게 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게 1973.6.23조국통일5대방침과 1998.4.18민족대단결5대방침이다. 전자는 1.군사적긴장상태해소 2.다방면교류합작 3.대민족회의 4.연방제 5.단일국호유엔가입이고 후자는 1.민족자주 2.애국애족 3.북남관계개선 4.내외반통일세력과투쟁 5.연대연합이다. 그리고 올신년사에서 1.군사적긴장상태해소 2.북남간화해교류 3.민족자주, 이렇게 강조됐다. 

북은 언제나 전략적으로 일관된다. 이 바탕이 바로 이론이고 그 이론은 실천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1972.7.4공동성명은 파격이었다. 자주·평화·민주주의에서 민주주의원칙을 민족대단결로 바꿨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파괴한 파시스트기에 취한 특단의 조치다. 그래서 나온게 그 유명한 과거불문의 원칙. 과학적으론 민족통일전선인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해선 과거를 묻지않고 설사 군사파시스트라도 단결하겠다는 인류역사상 가장 폭넓은 통일전선이다. 이 정신이 오늘 현재까지, 올 신년사와 이 호소문까지 뜨겁게 맥박치고 있다. 

여기서 군사적긴장상태해소가 늘 앞자리에 있는걸 주목해야 한다. 미가 북침핵전쟁책동을 벌이는 조건에서, 친미노선에서 한치도 못벗어나는 남당국과 어떤 대화와 관계개선이 가능하겠는가. 지난해의 살벌한 정세와 상황이 이를 웅변하지않는가. 평창때도 미는 3개항모강습단을 비롯 사상최대의 침략무력을 코리아반도주변에 집결시키려 한다. 그러니 문정부는 민족자주와 민족공조의 입장을 견지하는데 정치적사활을 걸어야 하고 온민족도 내외반통일세력의 전쟁책동을 분쇄하는 투쟁에 총분기해야 한다는게 호소문의 골자다. 너무나 당연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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