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인데, 트럼프이미지가 갈수록 좋아진다. 형제의 알콜중독을 보고 30년 넘게 금주한다고까지 하니 더욱더. 반전이미지가 있다. 이래서 미국내 고정지지율 있겠다 싶기도 하다. 하긴 히틀러도 자기관리가 철저했지않은가. 히틀러와 트럼프의 역설적으로 좋은이미지란 히틀러덕에 10개 넘는 사회주의국가들 생겼고 트럼프덕에 통일혁명·세계혁명이 히틀러못지않게 촉진될걸 생각하는데서 비롯된다.


트럼프는 미치지않았다. 히틀러가 미치지않은 이유와 같다. 어떻게 미친놈이 정권을 운영하겠는가. 둘의 차이는 히틀러가 실제 전쟁을 일으키며 미친듯이 집착한데 비해 트럼프는 전쟁미치광이전략을 쓸뿐이라는거다. 미치진않았는데 미친척한다는거다. 물론 그게 그거긴 하다. 미치니깐 미친척하는거다. 전쟁에 미친척하는건 미친게 맞다. 미치지않고선 쓸수없는 전략이다. 그러니까 미치진않았는데 미친거다.


트럼프의 사고중심엔 언제나 돈이 있다. 비즈니스란 이름의 돈벌이, 착취와 약탈을 세련되게 부르는 이 짓에 평생 몰두해온 트럼프에겐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트럼프는 돈을 위해, 돈에 의해, 돈의 생을 사는 인간형이다. 돈중심의 세계관을 가진 트럼프가 돈때문에 미쳐돌아가는, 돈돈 하며 돌아버리는, 그렇게 돈게 사실 조금도 이상하지않다. 자본주의세상에 흔히 있는 인간상이다.


문제는 이 트럼프가 제국주의우두머리, 미제침략세력의 군통수권자라는데 있다. 쌓아올리는덴 평생이라도 무너뜨리는덴 한순간이다. 현재진행형인 북미·반미대결전의 최후단계에서 북이 이런 수준의, 늘 속이 뻔히 보이는 상대를 만난건 행운중의 행운이다. 이 세상에서 이런 유형이 제일 싸우고 좋고 쉽지않은가. 절대 질수 없는 상대를 만나니 더 신중해진다. 경적필패라고, 이럴때일수록 심고해야 한다. 그래서 심고라 쓰여지지않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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