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최고리더들은 참을성의 최고경지에 있었다. 김일성주석은 1949년에 있었던 수천번의 북침공격을 방어만 하며 때를 기다렸다. 말이 쉽지 매번 일정한 타격을 감수해야 하는 방어전이 아닌가. 코리아전이 1950년에 터졌다 생각하면 부정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쟁은 이미 그전에 시작됐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1990년대 고난의행군을 그렇게 보냈다. 역시 말이 쉽지 200만이 아사하는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끝내 칼을 빼지않았다. 상대가 북침전쟁을 개시한다면 그를 맞받아나가 역전시켜 통일대업을 이룩하고 나아가 고토까지 회복하겠단 전략을 가지고있을 뿐이었다. 힘이 있고 최악의 시련기인데 참고 또 참는 경지를 상상하기 쉽지않다.


김정은최고리더의 특징중 하나는 선대최고리더들을 능가하는 속도전이라 할수 있다. 대북전문가라면 다 안다. 최고리더로서의 활동기간 내내 일관되게 그랬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과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다는 말을 보라. 여명거리가 어떻게 건설됐는지만 봐도 충분히 동의할수 있다. 그래서 지난 5년여기간과 9.21성명이후 한달이 더욱 길게 느껴진다.


천일양병 일일용병이라 했다. 싸우지않고 이기는게 최상이라지만 싸워야 할땐 최단시간내에 전격전으로 불이 번쩍 끝내야 한다. 시작과 끝이 함께 한다는 입체전도 이래서 나왔다. 그래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 준비는 됐고 때만 기다린다 본다. 참고 참고 또 참으며. 선대최고리더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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