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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느 <옥자> <악녀> 호평 .. 북기행기록영화 <네이팜>도 큰박수
  • 21세기민족일보
    2017.05.30 00:40:48
  • 세계3대국제영화제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지방해변가에 위치한 깐느에서 열리는 70회깐느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각) 개최됐다.

    이번 깐느국제영화제에선 남코리아영화 2편이 경쟁부문에 초청되고, 3편의 영화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금종려상 수상후보중 하나인 봉준호감독의 영화 <옥자>는 넷플릭스로부터 580억원을 지원받아 제작된 영화로 국내뿐아니라 해외기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옥자>는 넷플릭스와 깐느국제영화제간의 입장차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극장 개봉을 하지 않는 넷플릭스작품이 극장상영을 원칙으로 하는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이 프랑스극장협회의 입장이었다. 결국, 깐느영화제조직위원회는 <2018년에 열리는 제71회 깐느영화제부터는 프랑스내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들만 경쟁부문에 초청하도록 규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경쟁부문심사위원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장 페드로 알모도바르감독이 <개인적으로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에게 황금종려상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상도 수여하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논란속에 첫상영을 맞이한 <옥자>는 스크린이 완전히 올라가지 않은채 상영이 시작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관객들의 유쾌한 반응과, 다소 늦었지만 영화제측이 대책을 취함으로써 정상적으로 상영될 수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5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옥자>는 남코리아에서 6월29일 개봉한다.

    홍상수감독의 불륜을 소재로 한 <그 후>는 출판사를 운영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과 출판사직원으로 취직한 아름(김민희)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김민희를 중심으로 한 영화라면, 이번 <그 후>는 봉완역인 권해효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경쟁작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다.
    1시간 남짓하는 짧은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작년 깐느영화제가 끝나고 2주만에 제작한 영화로 알려져있다. 전문배우가 아닌 일반인이 나오기도 한 이 영화는 그만큼 가볍지만 또 그만큼 실제 홍상수와 김민희의 모습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과도하게 흥분한 극중 영화감독 수(정진영)와 순수하면서도 4차원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직원 만희(김민희), 그리고 만희가 진실을 알게되는데 실마리가 된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의 모습이 담백하게 그려졌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등 많은 액션영화를 만들어낸 정병길감독은 이번 깐느국제영화제에 연변출신 여성킬러가 주인공인 <악녀>를 내놓았다. 정병길감독은 <악녀>에서 아버지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한 킬러 숙희(김옥빈)의 복수과정을 담았다. 그전 영화에서 보지 못한 김옥빈의 신선한 액션신이 볼만한 영화다.

    최근 비속어가 섞인 SNS발언이 논란이 된 변성현감독은 자숙의 의미로 이번 깐느국제영화제에 불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시각) 미드나잇스크리닝 상영이후에 7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패기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를 그린 영화다. <불한당>은 지난 17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한편,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된 <네이팜>은 프랑스감독 클로드 란즈만의 눈으로 바라본 북코리아모습을 담아내 관심을 모았다. <네이팜>은 코리아전으로 초토화된 북코리아에 초청받았던 최초의 서유럽사절단의 프랑스측회원이었던 감독이 조선적십자병원의 간호사와의 짧고도 강렬했던 만남을 그린 기록영화다. 50여년만에 다시 방문한 북코리아에서 추억의 장소를 되짚는 장면들과 나레이션이 인상적이다. 특히 감독의 카메라는 똑똑하고 강한 모습의 북 여성들에 주목하는데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코리아여성에 대한 인상을 엿볼 수 있다.

    70회 깐느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남코리아 영화는 다음과 같다.

    남코리아영화 경쟁부문

    봉준호 <옥자 Okja>
    홍상수 <그후 Geu-Hu>

    남코리아영화 비경쟁부문

    정병길감독의 <악녀 Ak-Nyeo>
    변성현감독의 <불한당 Bulhandang>
    홍상수 <클레어의 카메라 Claire's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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